하이델베르크요리문답 (31) 썸네일형 리스트형 [제7주] 참된 믿음(보편 신앙)의 고백 [20] 아담을 통하여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듯이,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습니까? 아닙니다. 참된 믿음을 통하여 그리스도께 접붙임을 받아 주님의 모든 은택들을 받는 이들만이 구원을 받습니다(롬 5:17-21). [21] 참된 믿음이란 무엇입니까? 하나님께서 말씀 속에서 우리에게 계시하신 모든 것을 진리로 여기는 확실한 지식인 동시에, 하나님께서 값없이 은혜로 오직 그리스도의 공로로 말미암아 죄 사함과 영원한 의와 구원을 다른 이들에게만이 아니라 내게도 베풀어 주셨다는 견고한 신뢰입니다. 그러한 믿음은 성령 하나님께서 복음을 통하여 내 마음속에서 일으키시는 것입니다. [22] 그리스도인이 믿어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복음에서 우리에게 약속된 .. [제6주] 복음의 말씀 창조주 하나님과 사랑하는 피조물인 사람의 화목한 관계를 끊어버린 책임은 사탄의 유혹에 빠져 스스로 하나님을 미워하고 적대한 사람에게 있습니다. 그때부터 사람들은 범죄하여 그들의 생명을 스스로 해하여 왔으니 이는 하나님과 사람의 관계가 끊어져 버렸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첫 사람이 지상에서 누릴 수 있었던 많은 것들을 잃어버렸죠. 아담의 모든 후손들은 생명나무가 있는 하나님의 낙원을 본뜬 에덴이 아닌 마음대로 생명나무에 접근할 수 없는 저주받은 땅에서 살아가게 됩니다. 인류는 스스로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시킬 수 없었고 멸망의 길을 걸어가게 되었습니다. 누구든지 이 상태로는 교회(회중) 가운데서 망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들이 엎드려 말했다. "하나님, 모든 육체의 생명이신 하나님이시여, 한 사람이 죄를 지.. [제5주] 회개란 무엇인가? [12] 하나님의 의의 심판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이 땅에서와 영원토록 형벌을 받아야 한다면, 우리가 그 형벌을 피하고 다시 하나님의 은혜를 받을 수 있는 길은 없습니까?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공의가 만족되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 스스로든(율법/하나님의 정의가 요구) 다른 이를 통해서든(복음/하나님의 긍휼하심이 허용) 하나님의 공의를 완전히 만족시켜야 합니다. [13] 우리 스스로 하나님의 공의를 완전히 만족시킬 수 있습니까? (보상) 절대적으로 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보상은커녕 날마다 빚을 더 늘려갈 뿐입니다. [14] 우리를 위해 보상해 줄 수 있는 존재를 피조물 중에서 찾을 수 있습니까? 그런 존재는 전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이 저지른 죄에 대해 다른 피조물을 벌하기 원치 않으실 것입니.. 이미 세상을 이기신 하나님의 자비 [11]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자비로우시지 않습니까? 물론 하나님께서는 자비로우신 분이십니다. 그리고 또한 공의의 하나님이시지요. 그래서 하나님의 지극히 높으신 위엄을 거스르는 범죄를 극형(몸과 영혼을 영원히 벌하는 것)으로 다스릴 것을 하나님의 공의(개인적//정의는 법적)가 요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경건에 속한 모든 것을 택하신 자녀들에게 주십니다. 그의 신기한 능력으로 생명과 경건에 속한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셨으니 이는 자기의 영광과 덕으로써 우리를 부르신 이를 앎으로 말미암음이라 (벧후 1:3)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것이고 경건에 속한 모든 것이며 하나님을 아는 지식으로 말미암은 이것은 무엇일까요? 믿음이죠. 믿음이란 한 분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이니, 곧 그의 보내신 이 예수 그리스도를 .. 의로우신 하나님의 심판 [10] 하나님께서는 불순종과 배도를 벌하시지 않은 채로 그냥 내버려두십니까?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원죄와 자범죄에 대해 심히 진노하십니다. 그리하여 하나님께서 친히 “누구든지 율법 책에 기록된 대로 모든 일을 항상 행하지 않는 자는 저주 아래에 있는 자라”고 선언하신 대로, 이 땅에서 그리고 영원토록 의로운 심판으로 죄인들을 벌하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의로운 심판으로 죄인들을 벌하실 것입니다. 현재 이 땅 위에서 뿐만 아니라 지옥에서까지 영원토록. 하나님께서 죄를 그렇게 심하게 벌하시는 까닭은 무엇일까요? 죄는 선하신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지극히 선하신 하나님께서는 죄를 지극히 정의롭게 벌하십니다. 사소한 죄든 대죄든 모든 죄는 하나님의 율법을 거스르는 것이므로.. [제4주] 하나님의 언약 [9] 하나님께서 사람이 행할 수 없는 것을 율법으로 요구하시는 것은 부당하지 않습니까?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율법을 이행할 수 있도록 사람을 창조하셨지만, 사람이 마귀의 꾐에 빠져 고의로 불순종하여 스스로 그러한 은사들을 빼앗겼습니다. 또한 그로 인해 사람의 모든 후손들도 그 은사들을 빼앗긴 것입니다. 기록된 바 첫 사람 아담은 생령이 되었다 함과 같이 마지막 아담은 살려 주는 영이 되었나니 하나님께서 첫 아담을 하나님의 형상대로, 참된 지식과 의와 거룩으로 창조하셨습니다. (고전 15:45) 다만 죄를 지을 수조차 없는 완전히 영화로운 것은 아니었고, 죄를 짓지 않을 수 있고 죽지 않을 수 있는 그런 상태였습니다. 낙원에 있던 아담이 받은 영육 간의 풍족함 중에 부족했던 한 가지는 바로.. [제3주] 인류의 타락과 회복 [6] 하나님께서 사람을 악하고 패역한 상태로 창조하셨습니까? 절대로 그렇지 않습니다. 선하게, 하나님의 형상대로, 곧 참된 의와 거룩함으로 창조하셨습니다. 이는 사람이 창조주 하나님을 올바로 알고, 마음을 다해 주님을 사랑하며, 영원한 복락 가운데 주님과 함께 삶으로써 하나님께 영광과 찬송을 올리도록 하시기 위함이었습니다. [7] 사람의 부패한 본성은 어디에서 비롯되었습니까? 인간의 시조인 아담과 하와가 낙원에서 타락하고 불순종한 데서 나왔습니다. 그로 인해 우리의 본성이 부패하게 되어, 우리 모두가 죄 가운데 잉태되어 출생하게 된 것입니다. [8] 정말로 우리가 선은 조금도 행할 능력이 없고 모든 악으로 기울어지는 성향을 가졌을 정도로 부패한 상태에 놓여있습니까? 예, 그렇습니다. 예수님의 성령으로 .. [제2주] 인간의 비참 [3] 당신의 비참함(‘죄’를 포함)을 어디에서 압니까? 하나님의 율법에서 압니다. [4] 하나님의 율법이 우리에게 요구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그리스도의 교훈에 따라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 [5] 당신은 이 모든 것을 완전하게 지킬 수 있습니까? 절대로 지킬 수 없습니다. 나는 본성적으로 하나님과 이웃을 미워하는 성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Ταλαίπωρος ἐγὼ ἄνθρωπος· τίς με ρύσεται ἐκ τοῦ σώματος τοῦ θανάτου τούτου; 아, 저는 비참한 사람입니다. 이 .. 올바른 지식 [2] 이 위로가 주는 기쁨을 누리며 그 가운데 행복한 삶을 살다가 복된 죽음을 맞이하기 위해서 당신이 알아야만 하는 것들은 무엇입니까? 다음의 세 가지 사실들을 알아야만 합니다. ① 나의 죄들이 얼마나 크며, 그 죄들로 인해 내가 얼마나 비참한 상태에 있는지를 알아야만 합니다. ② 나의 이 모든 죄들과 비참한 상태에서 어떻게 구원을 받는지를 알아야만 합니다. ③ 그러한 구원을 주신 하나님께 어떻게 감사를 드려야 하는지를 알아야만 합니다. 유일한 위로와 평안과 안식을 얻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요? 바른 지식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성경책을 주셨지요. 먼저는 나의 비참함을 아는 지식이 필요합니다. 물론 비참한 처지를 아는 것 자체가 위로를 주는 것은 아니에요. 그러나 자신의 비참을 알면 이 구.. [제1주] 하나님께서 주시는 평안과 안식 [1] 우리가 이 땅에서 사는 동안, 그리고 죽을 때에 우리의 유일한 위로는 무엇입니까? 나의 몸과 영혼이 이 땅에서 사는 동안에도 그리고 죽을 때에도, 나의 것이 아니라(고전 6:19) 나의 신실하신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소유라는 사실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보혈을 흘려 나의 모든 죗값을 완전히 치러 주셨고 사탄의 모든 권세에서 나를 구원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하늘에 계신 나의 아버지의 뜻이 아니고서는 단 하나의 머리카락이라도 떨어지지 않도록 그렇게 나를 지켜주십니다. 진실로 내게 일어나는 모든 일이 나의 구원을 이루시기 위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께서는 성령 하나님을 통하여 우리에게 영생을 확신하게 하시고, 우리가 진실한 마음으로 기꺼이 주님의 뜻대로 살기를 바라게 하시며 또한 그렇게 살 준..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