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델베르크요리문답 (31) 썸네일형 리스트형 #27 세례식과 유아 세례 [72문] 세례의 물로 씻김 받는 일 자체가 죄를 씻어내는 것입니까? 아닙니다. 그리스도의 보혈과 성령님께서만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씻어 주십니다. [73문] 그러면 어째서 성령님께서는 세례를 가리켜 '중생의 씻음'과 '죄를 씻음'이라 하셨습니까? 하나님께서 그렇게 말씀하신 이유는 물로 몸의 더러운 것들이 씻겨지듯이 그리스도의 피와 성령으로 우리의 죄가 씻겨진다는 것을 가르쳐 주시기 위함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약속(복음의 말씀)과/ 표지(세례)를 통해 물에 의해 몸이 깨끗해지는 것처럼 우리의 죄가 실제로 깨끗히 씻겨진다는 사실을 확신하도록 해 주십니다. [74문] 유아들도 세례를 받아야 합니까? 그렇습니다. 어른들과 마찬가지로 유아들도 하나님의 언약과 교회에 포함되어 있고(창 17:7; 마 19.. #26 세례의 의미 [69문] 그리스도께서 나무 위에서 드리신 단 한 번의 희생 제사가 실제로 내게 유익이 된다는 것을 거룩한 세례를 통해서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물로 씻김을 받는 예식을 명하신 그리스도께서 그 속에 한 가지 약속을 담아 주셨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몸의 더러운 것들이 물에 씻겨 나가듯이 그리스도의 피와 성령으로 씻김을 받을 때 내 영혼의 모든 더러운 죄가 확실하게 씻겨진다는 약속입니다. [70문] 그리스도의 피와 성령으로 씻김을 받는다는 것은 무슨 의미입니까? 옛적에 주 하나님께서 집전하신 그 제사로 인하여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흘리신 피('죽으심'을 뜻함; 육체의 생명은 피에 있음이라, 레 17:11a)로 말미암아 우리는 이미 은혜로 죄 사함을 받았고, 이제는 그리스도의 성령으로 인하여 날마다 우리.. #25 말씀과 성례 [65문] 오직 믿음으로만 그리스도와 그분의 모든 은덕에 우리가 참여하게 되는데, 그 믿음은 어디에서 옵니까? 성령 하나님께로부터 옵니다. 성령님께서 거룩한 복음의 강설을 듣게 하셔서 우리의 마음속에 믿음을 일으키시고 성례의 시행으로 그 믿음을 견고하게 하십니다. [66문] 성례는 무엇입니까? 성례는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복음의 약속을 충만하게 선언하시고 확증하시기 위해 제정하신 눈에 보이는 거룩한 표와 인입니다. 그 복음의 약속이란, 그리스도께서 나무 위에서 드리신 단번의 제사로 인하여 하나님께서 우리의 죄악을 값없이(오직 은혜로) 용서하시고 영생을 베푸신다는 것입니다. [67문] 말씀과 성례를 제정하신 목적은 우리의 믿음을 구원의 유일한 근거인 그리스도의 십자가 제사로 향하도록 하기 위함입니까? 그렇.. [제24주] 하나님의 선물 [62문] 어째서 우리들은 우리가 행하는 선한 일들을 통해서는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의로운 사람이 될 수 없습니까? 왜냐하면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서 의롭다고 인정될만한 의는 절대적으로 완전해야 하며 모든 면이 하나님의 율법에 일치해야 하기 때문입니다(갈 3:10; 롬 3:20; 신 27:26). 하지만 우리들이 이 땅에서 행할 수 있는 가장 선한 일들조차도 지극히 거룩하신 주 하나님께서 보시기에는 죄로 오염된 불완전한 것일 뿐이고, 그래서 우리의 선행은 조금도 하나님께 의롭다고 인정을 받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63문] 그렇지만 하나님께서는 선한 일을 행한 사람에게 이 세상에서와 다음 세상에서 상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는데, 어째서 우리의 선행에 아무런 공로가 없다고 말합니까? 하나님께서는 선을 행한 우리.. [제23주] 죄인들을 의에 이르게 하는 믿음 [59문] 이러한 사도신경의 모든 내용, 즉 복음의 신앙으로 말미암아 당신은 지금 어떤 유익을 얻습니까? 이 죄인인 제가 이제 그리스도의 은혜 안에서 하나님 보시기에 의로운 자이며 영생의 상속자라는 것입니다(롬 1:17, 딛 3:7). [60문] 당신은 어떻게 하나님 앞에서 의롭다 하심을 얻게 되었습니까? 오직 예수 그리스도(말씀, 복음)에 대한 참된 믿음으로만 되었습니다(롬 3:21-28, 5:1-2; 갈 2:16). 비록 저는 하나님의 모든 계명을 크게 어겼고 단 하나도 지키지 않았으며(롬 3:9-10) 여전히 온갖 악에 끌리는 성향이 있다고 내 양심이 고소하지만(롬 7:23) 하나님께서는 제게 아무런 공로도 요구하지 않으시고 순전히 은혜로(딛 3:4-5; 엡 2:8) 그리스도의 완전한 의와 거룩과 .. [제22주] 몸의 부활과 영생을 믿습니다 [57문] “몸의 부활”은 당신에게 어떠한 위안을 줍니까? 이 땅에서 인생을 마치면 내 영혼은 즉시 (나의) 머리이신 그리스도께로 올려질 것이며, 또한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시는 그날에는) 이 내 몸도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인하여 부활하고 내 영혼과 다시 하나되어 그리스도의 영화로운 몸처럼 될 것입니다. [58문] “영생”을 믿는 그대는 어떤 위로를 받습니까? 땅에 사는 지금도 내 영혼은 이미 영원한 즐거움을 맛보기 시작했으며 인생을 마친 후에는 눈으로 볼 수 없었고, 귀로 들은 적이 없었고, 마음으로 생각하지도 못했던 완벽한 행복을 하나님 곁에서 누리게 될 것입니다. 그분께서는 만물을 자신에게 복종하게 하실 수 있는 역사로 우리의 낮은 몸(τὸ σῶμα τῆς ταπεινώσεως ἡμῶν)을 자기 영광.. [제21주] 거룩한 공교회와 성도의 교제와 죄를 용서받는 것과 나는 거룩한 공교회(보편 교회)를 믿습니다. 나는 성도의 교제를 믿습니다. 나는 죄를 용서받는 것을 믿습니다. 몸은 하나인데 많은 지체가 있고 몸의 지체가 많으나 한 몸임과 같이 그리스도도 그러하니라 (고전 12:12) [54문] “거룩한 보편 교회”에 대하여 당신은 무엇을 믿습니까? 하나님의 아들께서 창세로부터 이 세상이 끝나는 날까지 모든 인류 가운데서/ 참된 믿음으로 하나되어 영생을 얻게 하시려고 택하신 교회를/ 말씀과 성령으로 부르시고 모이게 하시며 보호하시고 보존하십니다. 그러므로 지금도 앞으로도 영원토록 저 또한 거룩하신 주님의 은혜를 입은 그 하나의 교회에 속한 살아있는 지체임을 믿습니다. [55문] “성도의 교제”에 관하여 우리는 무엇을 믿습니까? 먼저, 주님께서 성도와 교통하심을 믿습니다.. [제20주] 나는 성령을 믿으며 [53문] “나는 성령을 믿습니다.”라고 고백할 때 당신이 믿는 바는 무엇입니까? 첫째, 성령 하나님께서 성부 하나님과 성자 하나님과 더불어 참되시고 영원하신 하나님이심을 믿습니다. 둘째, 성령 하나님께서는 내게도 주신 바 되어 내가 참된 믿음을 소유하고, 그리스도와 그분의 모든 은택들에 참여하게 하시고, 나를 위로하시고, 영원히 나와 함께 계신다는 사실을 믿습니다. 그가 모세와 하나님께 대하여 모독적인 말들을 하는 것을 우리가 들었다. 공회에서 거짓 증인들은 이런 말로 스데반 집사를 공격했습니다. 이 사람이 이 거룩한 곳과 율법을 거스르는 말들을 쉬지 않고하며, '나사렛 사람 예수가 이 곳을 헐고 또 모세가 우리에게 전해 준 관례들을 고칠 것이다.' 라고 말하는 것을 우리가 들었다. 바로 그때 스데반이.. [제19주]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거기로부터 살아 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십니다 [50]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라는 말을 덧붙이는 까닭은 무엇입니까?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이시며 그 보좌에 좌정하시어 만물을 다스리시기 때문입니다. [51] 우리들의 머리이신 그리스도의 이 영광이 우리에게 주는 유익은 무엇입니까? 첫째, 그리스도께서 그분의 성령으로 그분의 지체인 우리들에게 하늘의 선물들을 부어주시는 은혜가 있습니다. 둘째, 전능하신 그리스도께서 모든 원수들에게서 우리를 보호하시고 지켜 주십니다. [52] "거기로부터 살아 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십니다"라는 고백은 나에게 어떤 위안을 줍니까? 이 땅에서 어떠한 슬픈 일들이나 그 어떤 핍박들을 내가 당한다 해도 나는 그리스도께서 계신 그 하늘(낙원)을 바라보면서 과거에 이미 나를 대신하여 하나님의 심판.. [제18주] 하늘에 오르시어 [46] "하늘에 오르시어"라는 말로 우리가 고백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과거} 그리스도께서 제자들이 보는 가운데서 땅에서 하늘로 올라가셨고, {현재} 그래서 지금도 우리를 위해 그곳에 계속해서 계시며, {미래} 살아 있는 자들과 죽은 자들을 심판하시기 위해 다시 오실 것이라는 믿음입니다. [47] 그렇다면 세상 끝 날까지 우리와 함께 계시지 않는 것이 아닙니까? 그리스도께서는 참 사람이시면서 참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인성으로서는 더 이상 이 땅에 계시지 않으시나 신성과 위엄과 은혜와 영에 따라서 그리스도는 단 한순간도 우리를 떠나 계시지 않으십니다. [48] 그리스도의 신성이 계신 곳마다 그분의 인성이 계시지 않으신다면 두 본질(본성)이 서로 떨어져(분리되어) 계신다는 말입니까?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