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 있는 사람들은 아무런 정죄도 받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리스도 안에 있는 생명의 영의 법이 죄와 죽음의 법으로부터 여러분을 자유롭게 하였기 때문입니다. (롬 8:1-2, 직)
하나님께서는 사랑이십니다. 그러므로 사랑 없음이 (하나님의 사랑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인류에게는 가장 큰 재앙이고 절망적인 상황입니다. 하나님 그 사랑을 느끼지 못하고 사랑을 나누지 못하는 것은 정말 최악의 형벌입니다. 사람이 사랑을 느끼고 베풀고 나누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교만과 욕심에 찬 눈으로 보이는 것들을 구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세상에 속한 보이는 것들 속에서 또 다른 표징들, 이 땅에서 눈으로 볼 수 있는 것들만 지속적으로 간구하게 될 뿐입니다.
“온 하늘과 땅이 다 나의 집인데, 너희가 지은 성전이 무슨 자랑거리냐? 온 세상이 다 나의 것인데, 너희가 나한테 무슨 정성을 바쳐서 이것저것 헌금을 걷으면서 자랑스러워 하느냐? 네 죄는 많아도 이렇게 정성껏 헌물들을 바쳤으니 지금 받는 것보다 더 많이 달라고 나를 구스르는 것이냐? 언제 어디서나 너희와 함께하고 있는 내가 오늘 너희를 위해 예정한 일들이 따로 있는데, 그건 한 번을 묻지도 않고, 너희는 지금 제 욕심껏 원하고 필요로 하는 것들을 얻으려고 보이는 회당을 나의 성전이고 내 집이라며 우상화한 곳으로 매일 같이 모이게 만들어서 내가 필요한 사람들을 괴롭히고 같이 아첨이나 하자고 꾀는 것이 아니냐?”
“눈이 있으나 보지 못하고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는 이 백성을 이끌어 내라”
“너희는 나의 증인이며 내가 선택한 나의 종이니, 이는 너희가 나를 알고 믿으며 내가 그인 줄 깨닫게 하려 함이다. 나보다 앞서 지음을 받은 신이 없으며, 내 후에도 없을 것이다.”
“나 곧 나는 여호와이다. 나 외에는 구원자가 없다.”
“너희 중에 다른 신은 없으며 내가 말하였고 내가 구원하였으며 내가 보여 주었으니, 너희는 나의 증인들이며 나는 하나님이다. 여호와의 말씀이다.”
“과연 태초부터 내가 그이니, 내 손에서 건질 자가 없고 내가 행하는 일을 누가 막을 수 있겠는가?”
“너희의 구속주요 이스라엘의 거룩한 이 여호와가 말한다.”
“나는 여호와 너희의 거룩한 이요 이스라엘의 창조자요 너희의 왕이다.” (사 43:8-15)
그들이 거기서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을새 다른 두 사람도 그와 함께 좌우편에 못 박으니 예수는 가운데 있더라 (요 19:18)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 박은 자들은 율법을 지키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럼에도 그들은 예루살렘 성 밖으로 끌려나가셔서 나무 위에 달리시는 그리스도를 보면서도 그 일에 무슨 의미가 있는지 몰랐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하나님이 아니라 모세를, 그리스도가 아니라 다윗을, 주님의 행하심이 아니라 사람들의 행함을, 보이지 않는 주의 몸이 아니라 보이는 건물을 땅 위에서 큰 우상으로 삼아 추앙하는 자들이었기 때문입니다.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고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는 흑암이 그들을 뒤덮었습니다.
말씀을 보고 들어도 깨닫지 못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발견하지 못하고, 사랑을 알지 못합니다. 이것이 우리 인류에게 임한 하나님의 진노이며 형벌입니다. 왜냐하면, 주님께서는 불의한 자들을 심판 날까지 형벌 아래에 가두어 두시기 때문입니다(벧후 2:9). 그들은 굳세지 못한 영혼들을 유혹하며 탐욕에 단련된 마음을 가진 저주받은 자식들입니다. 그들은 유혹을 받아 바른 길을 버리고 불의의 품삯을 사랑하다가(벧후 2:14b-15) 그들의 멸망 가운데서 멸망 당하고 맙니다.
“내 주 왕께서 예루살렘에서 나오시던 날, 주의 종의 패역한 일을 기억하지 마시고, 왕께서는 그것을 마음에 두지 마십시오.”
“여호와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를 저주했으므로 시므이는 이 일로 죽어야 마땅하지 않겠습니까?” (삼하 19:19, 21)
기름 부음 받은 자 다윗은 시므이를 용서한 듯 보였지만 끝내는 자식한테 그를 죽이라고 말하고 죽습니다. 솔로몬의 명으로 시므이는 브나야에게 죽임당하고 맙니다.
반면에, 진짜 그리스도께서는 다르셨습니다. 율법에 담긴 의로우신 하나님의 요구를 오직 그리스도께서 충족하셨기 때문에, 더 이상 하나님께서 우리의 모든 죄와 악들을 기억하지 않아 주십니다. 오직 주 하나님 은혜로 그리스도의 의를 우리에게 전가하셨기에 흠이 많은 저 또한 하나님의 정죄하심, 진노와 심판을 받지 않게 되었다는 사실을 믿습니다.
“그리스도를 믿는 자는 심판을 받지 않지만, 믿지 않는 자는 이미 심판을 받았다. 왜냐하면, 하나님 독생자의 이름을 믿지 않기 때문이다. 그 심판은 이것이니, 곧 빛이 세상에 왔으나 사람이 자기 행위가 악하므로 빛보다 어둠을 더 사랑한 것이다.”
“사람들이 너희를 회당에서 내쫓을 것이고, 너희를 죽이는 자마다 그것이 하나님을 섬기는 일이라고 생각할 때가 온다. 그들이 이런 일들을 행하는 것은 아버지와 나를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요 3:18-19, 16:2-3)
“아버지, 저들은 자신들이 무슨 짓을 행하는지 알지 못하니 그들을 용서하십시오.” (눅 23:34)
그날에 사람들은 해골이라 하는 곳에서 자신들의 왕을 십자가에 못 박습니다. 그러나 나무 위에 붙은 죄수 패에는 그분을 죄인으로 여길만한 어떤 내용도 들어있지 않습니다. 거기에는 히브리어, 라틴어, 헬라어로 이렇게 적혀 있었습니다.
Ἰησοῦς ὁ Ναζωραῖος ὁ βασιλεὺς τῶν Ἰουδαίων (헬라어)
‘나사렛 예수 유대인의 왕’
어둠 속에서 빛이 기록되었습니다(유대인의 왕이란, 메시야 곧 그리스도를 의미함. 즉, 명패의 글귀는 ‘나사렛 사람 예수님께서 그리스도시다.’라는 뜻임). 그때는 아직 알지 못했던 복음 진리도 성령님의 역사로 기록되게 하신 곳들이 성경에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보다는 원 저자이신 하나님께 더욱 집중해서 뜻을 알 수 있도록 성령 하나님께서 인도해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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