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거룩한 공교회(보편 교회)를 믿습니다.
나는 성도의 교제를 믿습니다.
나는 죄를 용서받는 것을 믿습니다.
몸은 하나인데 많은 지체가 있고 몸의 지체가 많으나 한 몸임과 같이 그리스도도 그러하니라 (고전 12:12)
[54문] “거룩한 보편 교회”에 대하여 당신은 무엇을 믿습니까?
하나님의 아들께서 창세로부터 이 세상이 끝나는 날까지 모든 인류 가운데서/ 참된 믿음으로 하나되어 영생을 얻게 하시려고 택하신 교회를/ 말씀과 성령으로 부르시고 모이게 하시며 보호하시고 보존하십니다.
그러므로 지금도 앞으로도 영원토록 저 또한 거룩하신 주님의 은혜를 입은 그 하나의 교회에 속한 살아있는 지체임을 믿습니다.
[55문] “성도의 교제”에 관하여 우리는 무엇을 믿습니까?
먼저, 주님께서 성도와 교통하심을 믿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모두 그리고 각각이 그리스도의 지체로서 주님과 교제하여(고전 6:17, 주님과 합하여) 그리스도(복음)의 모든 부요함와 은사에 참여하게 됩니다.
나의 사랑하는 형제들이여, 들으십시오. 하나님께서 세상의 가난한 사람들을 택하셔서 믿음이 부요한 자들이 되게 하시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약속하신 그 나라의 상속자들이 되게 하지 않으셨습니까? (약 2:5)
그다음에, 성도들 사이의 교제입니다. 각 성도들은 그리스도께서 주신 은사들을 다른 지체들의 유익과 구원을 위하여 기꺼이 즐겁게 사용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 안에 무슨 격려나 사랑의 무슨 위로나 성령의 무슨 교제나 무슨 자비와 긍휼이 있거든 같은 생각을 품고 같은 사랑을 나타내며 한마음으로 같은 것을 생각함으로 내 기쁨을 충만하게 하십시오. 무엇을 하든지 이기심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서로 겸손한 마음으로 다른 사람들을 자기보다 낫게 여기십시오. 여러분은 각자 자기 자신의 일을 돌아볼 뿐더러 다른 사람의 일도 돌아보십시오. (빌 2:1-4)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롬 8:1-2)
[56문] “죄를 용서받는 것”에 관하여 당신은 무엇을 믿습니까?
그리스도께서 율법에 담긴 하나님의 의의 요구를 충족하셨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더 이상 우리의 모든 죄악들을 기억하지 않으십니다.
오직 은혜로 우리들에게 그리스도의 의를 전달하심으로써 저 또한 주님의 정죄와 심판을 받지 않게 되었다는 사실을 믿습니다.
그를 믿는 자는 심판을 받지 아니하는 것이요 믿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의 독생자의 이름을 믿지 아니하므로 벌써 심판을 받은 것이니라 (요 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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