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갖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이 다 위로부터 빛들의 아버지께로부터 내려오나니 그는 변함도 없으시고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으시니라 그가 그 피조물 중에 우리로 한 첫 열매가 되게 하시려고 자기의 뜻을 따라 진리의 말씀으로 우리를 낳으셨느니라 (약 1:17-18)
하나님께서는 모든 빛들의 창조주이시며(창 1:3) 생명의 기이한 빛의 근원이십니다(시 56:14; 벧전 2:9; 요일 1:5-7).
말씀으로 인하여 하늘이 옛적부터 있었고 땅은 물에서 나와 물로 형성되었습니다(벧후 3:5).
물이 창조되고 그다음에 빛이 창조되었습니다.
혼돈하고 공허하며 어둠이 깊음을 덮고 있는 깊음의 물에
움직임을 가능케 하는, 변화의 동력이 되는 빛이 창조된 것입니다.
그로써 이 땅 위의 모든 것이 성령 하나님의 역사를 따라 존재하게 되었습니다.
그 영은 원래부터 인격적인 존재로서 물질과 땅의 영역을 초월하여 영원 중에 계시다가 창조의 질료인 물 위에 임하시어 계속해서 역사하심으로써 만물이 창조되었습니다.
이 성령 하나님의 역사는 언제나 말씀이신 하나님의 역사하심 함께 갑니다(창 1:2-3).
영과 진리는 언제나 같이 계십니다.
말씀의 하나님께서 그분의 거룩한 영으로 일하시는 이러한 원칙은 변함이 없습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며(히 13:8). 변함도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으십니다. 근원적이고 본질적인 빛이시기 때문입니다.
주님께는 거룩하지 않은 어둠이 전혀 없고, 따라서 주의 자녀들을 악의적으로 시험하는 불의를 행하실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완전한 선하심은 변동하지 않고 성품도 변하실 일이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변치 않으십니다.
그러므로 다른 것들은 회전함에 따라 반드시 그림자가 생기게 되지만 하나님께는 그림자가 생기지 않습니다.
나의 사랑하는 형제들아, 속지 말라. 모든 좋은 선물과 온전한 은사는 위로부터 빛들의 아버지께로부터 내려오니, 그분께는 변함도,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으시다. (약 1:16-17)
속지 말라고 하는 것은(16) 우리가 범죄하게 되는 시험을 당할 때 그것이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으로 착각하지 말라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악의로 시험하지 않으시며, 오히려 우리에게 모든 좋은 선물을 주십니다.
도리어 허물과 죄 때문에 죽은 우리를 살리셨으며(엡 2:1) 언약을 이루시기 위해서 우리를 말씀에 순종할 수 있게 해 주실 뿐입니다.
각 사람이 시험을 받는 것은 자기의 욕심에 끌려 미혹되기 때문이다. (약 1:14)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이 땅 위에서 살아가는 모든 죄악된 인생들을 감찰하시며 악인이든지 의로 덧입혀진 이들이든지 공평하게 주님의 의로 판결하십니다.
또한 언제든지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죄를 사해주시며 악으로 가득찬 이 땅 위에서 우리가 의의 하나님께 피신하기를 기다리고 계십니다(시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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