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제 영혼을 들어 올립니다(제가 주께 기도드립니다).
나의 하나님, 제가 주님을 의지하오니 저로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게 하시고
제 원수들이 저를 이겨 좋다고 하지 못하게 해 주십시오.
주님을 기다리는 사람이 수치를 당하지는 않으나
배신하는 자들은 빈손으로 수치를 당하게 해 주십시오.
주님, 주님의 길을 제게 보여 주시고, 제가 마땅히 가야 할 그 길을 가르쳐 주십시오.
주님은 제 구원의 하나님이시오니, 진리로 저를 인도하시고, 가르쳐 주십시오.
저는 종일토록 주님만 바랍니다.
주님, 먼 옛날부터 변함없이 베푸셨던, 주님의 긍휼하심과 한결같은 그 사랑을 기억하여 주십시오.
제가 젊은 시절에 지은 죄와 반역을 기억하지 마시고,
주님의 자비로우심과 선하심으로 저를 기억하여 주십시오.
주님은 선하시고 의로우셔서,
죄인들이 돌이키고 걸어가야 할 길을 가르치십니다.
겸손한 사람을 공의로 인도하시고, 겸비한 사람에게는 주님의 뜻을 가르쳐 주십니다.
주님의 언약과 계명을 지키는 이들을 사랑과 진리로 인도하십니다.
주님, 주님의 이름을 위하시어 제가 저지른 많은 죄악을 용서하여 주십시오.
주님을 경외하는 사람이 누구입니까?
그가 선택해야 할 길을 주님께서 그에게 가르쳐 주실 것입니다.
그가 일생을 편안히 살 것이니, 그 자손이 땅을 유업으로 받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비밀이 그를 경외하는 자들에게 알려지고,
그들을 통해 주의 언약이 진실됨을 알게 해 주십니다.
주님만이 제 발을 올무에서 건지시므로, 제 눈은 언제나 주님을 바라봅니다.
주님, 저를 향하시고, 제게 은혜를 베풀어 주십시오. 저는 혼자이며 가난합니다.
마음의 고통에서 벗어나게 해 주시고, 이 아픔에서 건져 주십시오.
저의 괴로움과 근심을 보시고, 제 모든 죄를 용서하여 주십시오.
제 원수들을 보십시오. 그들의 수가 많습니다. 폭력과 증오로 저를 미워합니다.
제 영혼(생명)을 지켜 주십시오.
저를 건지시어 수치를 당하지 않게 하여 주십시오.
저의 피난처는 오직 주님뿐이십니다.
완전하고 정직하게 살 수 있도록 저를 지켜 주십시오. 주님, 저는 주님만을 바랍니다.
하나님이시여, 이스라엘*을 그 모든 고통에서 건져 주십시오.
(시 25:1-22, 참. 새번역)
시 9, 10, 25, 34, 37, 111, 112, 119, 149편은 각 절의 첫 글자가 히브리어 문자 순서로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기계적으로 정확히 떨어지진 않습니다. 이 시편의 시인 다윗은 가능하면 맞추려 하였으나 성령 하나님께서 감동을 주시는 대로 기록되었기 때문인 듯합니다. |
*이스라엘(יִשְׂרָאֵל)'하나님께서 통치하신다'의 의미를 떠올릴 때, 나아가 우리가 바로 하나님의 기이한 빛(하나님의 영광, 성령 하나님)에 들어가 하나님의 다스리심을 받는 거룩한 나라 '이스라엘'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참. 벧전 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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