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μελετάω 조심하다 애쓰다 묵상하다/시편Ⅱ

#52 포악한 자여

하늘에 전쟁이 있었습니다.

미가엘과 그의 천사들이 용을 대항하여 싸우고 용도 자기 부하들을 거느리고 맞서 싸웠습니다. 

그러나 용과 그 부하들은 전쟁에 패하여 하늘에서 있을 곳이 없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큰 용, 옛 뱀, 마귀라 하고 사탄이라고도 하는 온 천하를 꾀는 존재가 땅으로 내쫓겼고 그의 부하들도 그와 함께 쫓겨났습니다. 

그때 하늘에서 큰 소리가 들렸습니다.

"이제야 우리 하나님의 구원과 능력과 나라와 그리스도의 권능이 나타났다.

우리 하나님 앞에서 밤낮 우리 형제들을 고소하던 자가 이제 쫓겨났다.

형제들이 어린 양의 피와 그들이 증거하는 말씀으로 그 고소자를 이겼으니 그들은 죽기까지 자기 생명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므로 너희 하늘과 하늘에 사는 자들은 즐거워하라. 그러나 땅과 바다에는 재난이 닥칠 것이다.

마귀는 제 때가 얼마 남지 않은 것을 알고 몹시 화가 나서 너희에게 내려갔다."

우리 형제들이 어린 양의 피와 자기들이 증언하는 말씀으로 그를 이겼던 것입니다.

그 일이 하늘에 있었던 전쟁을 설명한 것이므로, 그들은 천사들로 생각되는데 ‘그들이 죽기까지 자기들의 생명을 아끼지 않았다.’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천사들도 우리 형제가 되겠군요.

그리고 그 일을 기뻐하는 하늘과 그 가운데에 거하는 자들에는 당시에 활약한 천사들뿐 아니라 구약시대 성도들과 신약의 순교자들이 다 포함이 될 것입니다.

 

용은 자기가 땅으로 쫓겨난 것을 알고 남자 아이를 낳은 여자를 괴롭혔습니다.

......

용은 몹시 화가 나서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고 예수님이 증거하신 것을 충실히 따르는 그 여자의 남은 후손들과 싸우려고 나가서

그 여자의 남은 자손, 곧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예수님의 증거를 가진 자들과 더불어 싸우려고 바다 모래 위에 서 있었습니다.

그때 바다에서 한 짐승이 올라왔습니다.

용은 짐승에게 자기의 능력과 왕좌와 큰 권세를 주었습니다. 

그 짐승은 머리 하나에 치명적인 상처를 입고 죽은 것 같더니 곧 나았습니다. 

그러자 온 세상 사람들이 놀라 그 짐승을 따르고 그에게 권세를 준 용에게 경배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짐승에게도 경배하며 이렇게 외쳤습니다. 

"누가 이 짐승과 같으며 누가 감히 이 짐승과 맞서 싸울 수 있겠는가?"

그 짐승은 교만한 말과 하나님을 모독하는 말을 하는 입을 받고 또 마흔 두 달 동안 활동할 수 있는 특권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짐승은 입을 벌려 하나님을 모독하고 그분의 이름과 성막과 하늘에 사는 자들을 비방했습니다. 

또 짐승은 성도들과 싸워 이기는 것이 허락되었고 언어와 종족을 초월하여 세계 모든 나라와 민족을 다스리는 권세를 받았습니다. 

그러므로 세상이 창조된 이후, 죽임을 당하신 어린 양의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되지 못하고 땅에 사는 사람들은 모두 그 짐승에게 경배할 것입니다. 

누구든지 귀 있는 사람은 들으십시오. 

잡혀갈 사람은 잡혀가고 칼날에 죽임을 당하도록 되어 있는 사람은 칼날에 죽임을 당할 것입니다. 

그래서 성도들에게 믿음과 인내가 필요합니다. 

또 다른 한 짐승이 땅에서 올라오고 있는 게 보였습니다. ...... (참. 계 12-13장, 현대인의 성경)

 

땅의 성도는 참소하는 자와 그의 숭배자들 전쟁 중입니다.

언제나 악인이 의인을 비방하고 참소하는 법입니다.

그리고 그들의 말로는 사탄의 결국과 일치합니다.

우리 하나님 앞에서 쫓겨나 거기서 울며 이를 갈게 되겠지요.

“그 나라의 본 자손들은 바깥 어두운 데 쫓겨나 거기서 울며 이를 갈게 되리라”(마 8:12)

세상은 항상 참된 교회를 참소합니다.

그렇다는 것은 세상과 연합하는 교회는 거짓되다는 거겠죠. 

세상은 교회의 좋은 일은 감추고, 부정적으로 회자될 만한 일들을 드러내어 진실을 왜곡합니다.

그래서 참된 교회는 억울한 소리도 많이 듣게 됩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께서 저들을 반드시 심판하실 것을 압니다.

그래서 비웃을 수 있습니다.

깔본다는 말이 아니고, 그저 악인들이 의인을 고발하는 게 어이없고 한심한 것입니다.

'μελετάω 조심하다 애쓰다 묵상하다 > 시편Ⅱ' 카테고리의 다른 글

#54 기적  (0) 2020.01.30
#53 어리석은 자  (0) 2020.01.29
#51-3 본질  (0) 2020.01.25
#51-2 회복  (0) 2020.01.24
#51-1 회개  (0) 2020.0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