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델베르크요리문답

[제11주] 예수님(유일하신 구주)을 믿습니다

송 아무개 2021. 4. 1. 17:30

[29] 우리는 하나님의 아들을 어째서 예수님, 곧 ‘구주’라는 뜻으로 부릅니까?
 
그가 우리를 우리의 모든 죄에서 구원하시기 때문이고,
또 그분 외에 다른 어느 누구에게서도 구원을 찾아서는 안 되며
발견할 수도 없기 때문입니다.
 
 
 
[30] 그렇다면 성인들에게서나 자기 자신에게서나 혹은 다른 데에서 자신의 구원과 복락을 찾는 사람들도 유일하신 구주 예수님을 믿는 것입니까?
 
아닙니다. 그들은 말로는 유일하신 구주 예수를 자랑하나, 행위로는 그분을 부인합니다.
예수님께서 완전한 구주가 아니시든지,
아니면 참된 믿음으로 이 구주를 영접하는 자들이 그들의 구원에 필요한 모든 것을 그에게서 찾든지,
둘 중의 하나만 사실입니다.

 


 

(יְהוֹשׁוּעַ)/예호슈아/(히브리어) = Ἰησοῦς/이에수스/(헬라어) = '여호와께서 구원이시다'

 

친구(?)들에 의해 지붕에서 줄에 매달아 끌어내려진 중풍병자가 있었어요.

그 사람은 몸을 가누지 못하고 침상에 누운 채 비참한 모습으로 예수님을 만나게 되었죠. 

그때 예수님께서는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병을 고쳐주셨습니다(참. 마 9:1-8; 막 2:1-12; 눅 5:17-26). 

여기서 놓쳐서는 안 될 점은 예수님께서 구원의 은총을 베푸신 것이 그들의 열심 때문이 아니라 그들에게 있었던 믿음 때문이었다는 사실입니다.

늘 사람들은 우리에게서 열심을 보려 하지만, 하나님만은 언제나 우리들 마음속에 있는 믿음을 보시죠.

그리고 비참한 상태에 빠진 나를 구하시기 위해서 본질적인 문제부터 해결해 주십니다.

 

작은 자야 안심해라(두려워 말라, 기운내라, 담대하라, 용기를 가져라). 네 죄가 용서 받았다.

 

죄 사함과 병 고침 중에 어떤 것이 더 쉬울까요? 

병을 고치는 것이 쉽습니다.

병을 낫게 하는 일은 의사도 할 수 있지만 죄를 사하실 수 있는 분은 하나님뿐이시니까요.

그러나 서기관들은 눈에 보이는 것을 구하는 자들이었기에.. 


사람(인자)이신 예수님께서 죄를 사하시고 병을 고쳐주셔서 하나님(성자)이심을 나타내셨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죄를 사하신 뒤에 눈에 보이는 비참함에서 구원하셨습니다. 

그런 일을 행하시는 분이 우리들의 유일한 구주, 예수님이십니다. 

그래서 참된 신자는 구원에 필요한 모든 것을 오직 예수님 안에서 찾습니다.

 

하나님은 한 분이시요 또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중보자도 한 분이시니 곧 사람이신 그리스도 예수라 (딤전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