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델베르크요리문답

[제1주] 하나님께서 주시는 평안과 안식

송 아무개 2021. 1. 11. 14:17

[1] 우리가 이 땅에서 사는 동안, 그리고 죽을 때에 우리의 유일한 위로는 무엇입니까?
 
나의 몸과 영혼이 이 땅에서 사는 동안에도 그리고 죽을 때에도, 나의 것이 아니라(고전 6:19) 나의 신실하신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소유라는 사실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보혈을 흘려 나의 모든 죗값을 완전히 치러 주셨고 사탄의 모든 권세에서 나를 구원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하늘에 계신 나의 아버지의 뜻이 아니고서는 단 하나의 머리카락이라도 떨어지지 않도록 그렇게 나를 지켜주십니다. 진실로 내게 일어나는 모든 일이 나의 구원을 이루시기 위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께서는 성령 하나님을 통하여 우리에게 영생을 확신하게 하시고, 우리가 진실한 마음으로 기꺼이 주님의 뜻대로 살기를 바라게 하시며 또한 그렇게 살 준비를 갖추도록 만들어 주십니다.

 


 

나의 몸과 영혼이 이 땅에서 사는 동안에도 그리고 죽을 때에도, 나의 것이 아니라(고전 6:19) 나의 신실하신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소유라는 사실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자신의 보혈을 흘려 나의 모든 죗값을 완전히 치러 주셨고 사탄의 모든 권세에서 나를 구원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하늘에 계신 나의 아버지의 뜻이 아니고서는 단 하나의 머리카락이라도 떨어지지 않도록 그렇게 나를 지켜주십니다.  

정말로 내게 있는 모든 일들이 나의 구원을 이루시기 위해 일어나는 일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께서는 성령 하나님을 통하여 우리에게 영생을 확신하게 하시고,  

우리가 진실한 마음으로 기꺼이 주님의 뜻대로 살기를 바라게 하시며 또한 속히 그렇게 살 준비를 갖추도록 만드십니다.

 

쉽게 말하자면 우리가 그리스도의 것이고,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아버지와 화목하게 되었으므로   

사랑과 구원을 받으며 성령과 참 생명이 우리에게 베풀어진다는 거에요.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겠습니까?   

고난입니까? 고통입니까? 핍박입니까? 기근입니까? 헐벗음입니까? 위험입니까? 칼(폭력)입니까? (롬 8:35)  

그 누구도, 그 어떤 것도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우리를 끊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안식은 사탄의 온갖 공격에도 결코 무너지지 않아요.   

우리는 다른 어떤 것도 아닌 이 유일한 위로를 통해서  

바르게 선을 추구하고 비참한 고통을 누르며 인내하여 악에 견디고 맞설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고 성경의 가르침이며 기독교의 교의(교리)입니다.  



그렇다면 어째서 우리에게 이 위로(평안, 평강)이 필요할까요? 

그 이유는 하나님을 찬양하고 경배하기 위함이고 또한 우리의 구원을 위해서입니다. 

우리에게 어떤 문제가 닥쳐와도 완전히 낙망하지 않는 진짜 그리스도인이 되기 위한 것이죠.  

교의(하나님의 뜻)에 담긴 선은 세상의 모든 악보다 훨씬 더 크고 강력하고 확실해서 온갖 죄악들을 다 이기고 우리를 치료할 수가 있습니다. 

우리를 지으신 하나님의 선하신 뜻대로 우리는 이 땅에서 그리고 하늘에서 주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해 반드시 죄와 사망으로부터 구원을 받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죄에게 종 노릇 하지 않고 영원토록 주님의 참된 위로 곧 위안과 평안과 안식을 얻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