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 아무개 2019. 8. 26. 15:57
1:15 이르시되 때가 찼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하시더라

"때가 찾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이 선포 이후의 마가복음에 기록된 일들을 살펴보면 (마가복음을 충실히 따르면)

하나님 나라는 사람의 몸에서 더러운 영이 나가는, 사람 몸의 온갖 병이 고쳐지는 것으로써

이 땅에 그 모습을 드러낸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예수님께서 꾸짖으시자..

더러운 귀신, 더러운 영이 그것에 사로잡힌 사람에게서 발작을 일으키며 큰 소리를 지르며 나갈 때,

사람들은 놀라서 말합니다.

“권위 있는 새 교훈이로다.”(1:27)

 

권세가 있는 새로운 가르침이라는 뜻입니다. 또 1:34a을 보면,

"예수께서 각종 병이 든 많은 사람을 고치시며 많은 귀신을 내쫓으시되"

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사람의 몸에서 더러운 영을 내 쫓으심은 사람의 몸을 중립으로 만드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참으로 하나님 나라가 그의 안에 임하는 것이고,

이는 그 사람이 하나님의 통치를 받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전인이 성령 하나님의 다스리심을 받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인간의 영혼은 중립의 상태로 있지 않습니다.

사탄의 통치를 받거나 아니면 하나님의 통치를 받거나 이렇게 둘 중 하나일 뿐입니다.

더러운 귀신들이 사람의 몸 안에 들어가는 것은 사탄의 통치를 보여주는 예입니다.

반면에 성령님으로 충만함은 하나님의 통치를 명확히 드러냅니다.

 

예수님께서는 세례(침례)를 받으시고 물에서 나오시며 성령 하나님의 충만함을 입으셨습니다.

그때에 주님께서 하나님의 다스리심을 받은 것을 극명하게 보여주시는데,

바로 그것이 광야에서 시험을 받으신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