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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보편 교회(공교회) (엡 1:23)

송 아무개 2025. 4. 16. 17:32
교회는 그분의 몸이며,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하게 하시는 분의 충만이다. (엡 1:23, 직)


“사람들이 인자를 누구라고 하느냐?”
“어떤 이들은 침례자 요한이라고 하고, 다른 이들은 엘리야라고 하고, 또 다른 이들은 예레미야 또는 선지자들 중의 하나라고 합니다.”
“그러면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주님은 그리스도이시며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다. 이를 네게 계시하신 분은 사람이 아니라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이시다. 나 또한 너에게 말한다. 너는 베드로이다.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겠으니, 음부의 세력이 그것을 이기지 못할 것이다. 내가 너에게 하늘나라의 열쇠들을 주겠으니,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고,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풀릴 것이다.”
그 (말씀을 마치신) 후에 예수님께서 아무에게도 자신이 그리스도라는 것을 말하지 말라고 제자들에게 경고하셨다.
그때부터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자신이 예루살렘으로 가셔야 할 것과,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많은 고난을 받고 죽임을 당하셔야 할 것과, 제 삼일에 살리심 받을 것을 밝히기 시작하셨다.
“주님, 그럴 수 없습니다. 절대로 이런 일이 주께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사탄아, 내 뒤로 물러가라. 너는 나의 걸림돌이니, 너는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않고 사람의 일을 생각한다.”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 누구든지 자기 목숨을 구원하려고 하는 자는 그것을 잃을 것이고, 누구든지 나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잃는 자는 그것을 찾을 것이다. 사람이 온 세상을 얻고도 자기 목숨을 잃는다면 무슨 유익이 있겠느냐? 사람이 자기 목숨의 대가로 무엇을 주겠느냐? 인자가 아버지의 영광 가운데 그의 천사들과 함께 올 것이니, 그때에 각자에게 그 행위에 따라 갚아 줄 것이다. 내가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하니, 여기에 서 있는 자들 중에서 몇몇은 인자가 그의 나라 가운데 오는 것을 보기 전에는 결코 죽음을 맛보지 않을 것이다.” (마 16장)

주님께서 반석 위에 주님의 교회를 세우셨습니다. 그 반석이란, 반석이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이 아니라 신앙 고백이 가리키는 유일하신 분을 가리킵니다. 교회는 사도의 것이 아니고 오직 그리스도의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하늘의 열쇠들을 주셔서 무엇이든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이고,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게 하시는 그도 당연히 주님의 몸을 가리키는 말씀입니다. 

그때 주님께서는 당신께서 그 그리스도이심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아직 주의 날이 오지 않았었기 때문입니다. 거룩한 보편 교회에 대하여 우리는 무엇을 믿습니까? 그리스도께서 창세로부터 이 세상이 끝나는 날까지 모든 인류 가운데서 참된 믿음으로 하나 되어 영생을 얻게 하시려고 택하신 교회를 말씀과 성령으로 부르시고 모으시며 보호하시고 보존하십니다. 그러므로 지금도 앞으로도 영원히 어느 곳에 있든지 나 또한 거룩하신 주님의 은혜 입은 그 한 교회이며 살아있는 지체임을 믿습니다.